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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또 이낙연 겨냥…"대권주자 전대 출마, 당내 논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홍영표(오른쪽), 최운열 의원 등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이낙연 의원 등 대권 주자의 당 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에서 대선 후보로 생각해왔던 분이 당권 경쟁에 뛰어드니까 당내에서 지금도 많은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당권과 대권 분리는 특정 후보의 줄 세우기, 사당화, 직접 대선 룰 만들기 등 과거의 부작용을 더는 허용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당헌 개정을 통해 제도화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본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계획 중이다. 당권에 직접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선 “대선을 공정하게 잘 관리해서 새로운 정권 창출의 기회를 높이고 당을 하나로 만드는 데 역할이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던져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선 “당시 민주당 의원 수가 129명으로 한명만 반대해도 법안 통과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강제적 당론으로 한 것이므로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당 절차에 따라서 처리한 것이므로 이 정도 수준에서 마무리해야 한다”며 징계가 불가피했다는 당과 입장을 같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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