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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합창단, 16일 ‘창작 합창의 밤’ 무관중 온라인 공연
[국립합창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합창단이 온라인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181회 정기연주회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Ⅻ ‘창작합창의 밤’을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이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객석 띄어 앉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점화로 무관중 공연으로 변경됐다.

열두번째 막을 올리는 ‘창작합창의 밤’은 유명 작곡가 위촉을 통해 11곡을 준비했다. 작곡가 김 신 ‘님에게’, 김진수 ‘물숨’, 오병희 ‘괜찮아요’, 윤학준 ‘아련’, 이영조 ‘Kyrie / Alleluja’, 이지수 ‘아라리요’, 임주섭 ‘거북이, 토끼 그리고’, 조혜영 ‘수심가’로 각자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해 발표하는 곡들로 채웠다. 유명 작곡가에 의해 위촉된 곡 가운데 편곡작은 우효원 ‘꽃파는 아가씨’, 조성은 편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 등이 있다. 공연에서는 작곡가들이 직접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곡 해설도 덧붙일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직접 관객들을 만날 기회는 줄었으나, 또 다른 실시간 피드백에 대한 기대를 해보려고 한다”며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이 전달되었는지, 관객들의 소리를 듣고 싶다” 라고 전했다.

공연은 국립합창단 네이버 TV 채널과 V LIVE로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아르떼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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