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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통합신공항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내 시장·군수들이 7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위군과 의성군을 제외한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21개 시장·군수들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한결같은 숙원사업”이라며 “군위·의성간 갈등으로 시도민들은 이전부지 선정을 목전에 두고 사업이 자칫 좌초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70만 도민의 뜻을 모아 신속히 이전부지 선정이 이뤄지기를 원한다”며 “국방부는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과 절차에 따라 조속히 이전부지를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 21개 시·군은 국방부의 이전부지 선정 결정에 협조할 것”이라며 “군위군과 의성군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협의회장은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산업지도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대역사라는 것이 시장군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조속히 하늘 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는 지난 1월 주민투표 이후 국방부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사실상 결정하는 입장문을 냈으나 군위군의 ‘우보’ 유치 고수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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