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국립현대미술관과 온라인 공연
[에스앤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국립현대미술관과 만났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8일 ‘오페라의 유령’과 국립현대미술관과 컬래버레이션한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을 오는 12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와 네 이버 TV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MMCA 라이브 x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와 협업해 선보이는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이다.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연 배우 3인의 대표곡 라이브와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곡으로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이 미술관 마당에 울려 퍼진다. 이어 클레어 라이언과 맷 레이시(라울 역)의 듀엣곡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러브송 ‘바람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그조나단 록스머스(유령 역)가 유령의 주제곡인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열창한다. 특 별히 음악감독 데이비드 앤드루스 로저스의 생생한 피아노 연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7년 만에 내한한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국내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 국내 뮤지컬 산업의 성공신화를 쓴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 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며,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