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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길어지자 온라인 문화 활동 2배 늘어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자 상반기(2. 1.~6. 5.) 온라인 문화 활동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2. 1.~6. 5.)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 활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 수준에 머물렀으나, 온라인 이용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내역을 보면, 온라인 이용건수는 2019년 약 19만건, 49억원을 사용한 데서 2020년 이용건수는 약 29만건으로 두 배 가량 늘고 이용금액도 7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오프라인 이용은 2019년 491억원에서 2020년 435억원으로 줄었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개인당 연간 9만원 상당의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로는 온오프라인 서점, 영화관, 공연, 화랑, 미술관, 박물관 내 아트숍 뿐 아니라 철도, 시외버스 시티투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4대 체육시설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문화 활동 위축에 대비해 비대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 온라인 가맹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행사(3. 12.~5. 5.)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집에서도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2차 행사를 6월 8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축구·야구 집콕 응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안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카드 공식 블로그(www.mnurica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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