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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붙이는 체온계’ 24만개 지급
어린이 실시간 발열 체크 가능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붙이는 체온계'를 붙이고 있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등교 수업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붙이는 체온계’ 총 24만개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이마·귀밑·목 등 신체에 간편하게 부착해 체온이 37.5도 이상일 때 색상이 변해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의 발열 등 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관내 유치원 34곳, 초등학교 31곳 등 65곳에 등교 학생이 1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붙이는 체온계 16만개를, 어린이집 198곳에는 20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8만개를 배부한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학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및 각급 학교에 덴탈마스크 69만5000장, 손소독제 5만6900개, 물비누 및 페이퍼타월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하철승 포스트코로나 TF팀 단장은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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