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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38명, "거의 대부분 수도권 발생, 주말에는 이틀연속 50명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중1과 초5~6까지 등교해 각급 학교 순차 등교가 마무리된 첫날인 8일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명이 추가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구1명을 제외하고 전원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에 집중됐다. 지난 주말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50명을 상회했다. 지난 토요일(6일)에 51명, 일요일(7일) 57명으로 50명대를 기록해 이틀 동안 지역사회 확진자는 96명 나왔는데 수도권 거주자가 92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8명)과 교직원(4명)은 전날 기준 모두 12명이다.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3학년 1명이 송파구 롯데월드에 방문했다가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가장 최근 사례다. 앞서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손녀인 인천 연수구 뷰티예술고등학교 1학년 1명이 지난 6일 확진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8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학생,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묵고는 등교 중지와 함께 학생·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이날부터 10일까지 전 학년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814명(해외유입 1297명(내국인 87.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명으로 총 1만563명(89.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78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1%)이다.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는 33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22,대구1, 인천4,경기8, 검역3명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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