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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기후위기 비상선언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5일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에 적극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제 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주최로‘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방의회의원, 환경부 장관 등 중앙정부 공무원, 시민사회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 [오산시 제공]

오산시장과 참여 지자체장들은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기후위기 비상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인류가 기후위기에 직면에 있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정부와 국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과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했다.

이 선언문에는 비상상황 선언 및 지구온도 1.5℃ 상승억제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실천, 정부와 국회의 비상상황 선포와 2050 탄소중립선언,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자립계획 수립·실행, 시민들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를 마련 추진 등 내용이 있다.

오산시는 “시는 오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8~22)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그 외에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등 추진의지를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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