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 효양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소소한 행복을 전달할 ‘럭키초이스 시즌2’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즌1은 모집 2일 만에 마감되는 큰 호응을 받았다. 꾸러미 속 시민들의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엽서는 전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있었던 이천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연대와 소통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럭키초이스 시즌2 홍보포스터.

럭키초이스 시즌1의 높은 참여율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기획된 시즌2에서는 코로나19 수도권 집단 발생으로 인한 이천시 도서관 긴급휴관 결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사서추천 그림책 두 권과 컬러링 엽서 2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전반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위로와 희망의 선물인 럭키초이스 시즌2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누적된 피로감 해소와 기분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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