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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유학생의 한국음악 재발견 ‘2020 논장판’
6월28일까지 총 80명 참가자 모집…20개팀 경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주한 유학생 대상 한국 인문학탐구 행사 ‘2020 청춘인문 논(論)장판’이 이달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 시작한 논장판은 7회째인 올해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국악/소리)을 재발견한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인 대학(원)생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소리)을 세계문화와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한국 인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한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과 악기, 소리, 구전 가요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20개 팀으로 구성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별 주제와 탐구 방향을 자유롭게 정한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상, 금상,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6팀을 선발해 시상(총상금 1900만 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단체합숙 방식은 채택하지 않았다. 작품 발표도 온라인 무관중 중계로 이뤄진다.

참가 희망 대학생은 논장판 홈페이지(www.nonjangpan.kr)에 개별 또는 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철민 해문홍 원장은 “국내외 학생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함께 탐구하며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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