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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 국악원·태권도박물관에도 투입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서비스에 안성맞춤
곰살맞은 눈웃음을 지으며 어린이와 소통중인 큐아이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박물관과 도서관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가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도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큐아이를 이 같이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큐아이가 201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지난 해부터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주국제공항에서 안내 서비스를 하며 어린이와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큐아이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인공지능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큐아이는 전시 정보를 제공하고, 내방객과 다국어 대화도 가능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악원, 아시아문화전당, 태권도박물관에 투입되는 큐아이는 어린이, 장애인 관람객 등을 위한 맞춤형 해설사(도슨트) 서비스와 국악, 태권도 등에 특화된 전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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