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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솔로이스츠,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아 실내악 조명
[코리안솔로이스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실내악 작품을 한 자리에서 조명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코리안 솔로이스츠(예술감독 김남윤)는 이달과 9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올 댓 챔버’를 주제로 베토벤의 작품을 조명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그 첫 순서로 ‘기억’을 주제로 현악사중주 14번과 ‘겔레르트의 시에 의한 6개의 작품’ 중 제1곡 기도를 연주한다. 특히 현악사중주 14번은 베토벤 후기 작품을 대표하는 실내악으로, 총 7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주 시간만 40분에 이르는 대곡이다.

베토벤은 교향곡 9번 ‘합창’을 쓴 후 현악사중주에 몰두, 현악사중주 14번은 그 시기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다.

9월 24일에는 ‘로망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이올린 로망스 1번과 2번, 가곡 ‘그대를 사랑해’ 등을 선보인다. 12월 10일에는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이중주’ ‘현악사중주 9번’ 등을 연주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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