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22일 전북도청에서 호남권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전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호남권 시도지사 간담회가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이낙연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와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 양향자·이용빈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도별 코로나19 대응 사항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의 본질적이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일자리·그린 뉴딜 등 3개 축으로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정부와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남원 서남대 폐교와 공공의대 설립문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전북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소속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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