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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KYWA와 협력해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확산
코이카, 초중고 대상 교육과정 제공
청소년 수련원 내 교육관 설치 예정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기여 기대”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과 국내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에 따라 KYWA 내부직원 및 전국 청소년 지도자 대상의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이 실시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과 협력해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에 나선다.

코이카는 23일 KYWA와 세계시민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ᆞ중ᆞ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코이카는 이날 약정에 따라 5P(사람ᆞ평화ᆞ번영ᆞ환경ᆞ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활동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KYWA는 국립청소년수련원 내에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전시관 설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이카는 “KYWA 내부직원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온ᆞ오프라인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 및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교재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KYWA도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고흥ᆞ김제ᆞ영덕ᆞ천안ᆞ평창)을 포함한 다양한 산하 청소년 수련시설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이카와 KYWA는 앞서 지난 10일과 17일에 각각 2박 3일 동안 천안 및 평창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 직원을 포함한 KYWA 내부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7~8월 중에는 전국 청소년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그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및 국제사회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과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함양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코이카가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KYWA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책임 있는 지구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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