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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문화재단, 서울음악창작소 운영한다
[마포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서울음악창작소(구 뮤지스땅스)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마포문화재단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서울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단체 선정 공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 서울음악창작소의 명칭을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칭)’로 변경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음악창작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디 아티스트에게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2014년에 조성됐다. 50석의 좌석, 80명의 스탠딩이 수용 가능한 소극장과 대규모 녹음을 위한 부스, 세미나, 실연 심사장과 개인, 밴드 작업실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음악창작소는 마포문화재단의 공공 재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문화재단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음악인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마포아트센터 2개 공연장과 연계해 창작소 사업 공간을 확장하고, 마포문화재단 공연사업 연계를 통한 사업 규모를 확장하여 수혜인원을 늘리고 뮤지션과 지역 주민이 공간을 통해 어울리는 지역 친화형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포문화재단 제공]

송재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는 인디의 성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디 뮤지션이 활동하고 있다”며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마음 편히 드나들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인디 문화가 안정적 기반 위에 꽃피울 수 있도록 창작소의 운영을 활성하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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