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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에 바리톤 고병준
바리톤 고병준 [국립오페라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리톤 고병준이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치러진 한국성악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9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결선에서 바리톤 고병준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상은 소프라노 한예원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바리톤 박주성이 은상을, 바리톤 정태준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국립오페라단 제공]

이번 성악콩쿠르 예선에는 모두 244명이 참가, 이 가운데 12명이 2결선에 올랐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차세대 성악가들의 등용문이다.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을 비롯해 ‘교실 속 오페라 여행’ ‘오페라 학교 가는 날’ 등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우승자 바리톤 안민규는 국립오페라단의 차기작 ‘서부의 아가씨’에 캐스팅됐다. 테너 정호윤, 김건우, 소프라노 황수미·박혜상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이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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