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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도서 문화접대비 50% 지원
메세나협, 4일부터 중소·중견기업 대상
베어더뮤지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기업이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 도서 구입 등 문화접대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8월 4일부터 중소 중견기업들의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이제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접대비 중 50%, 최대 200만 원까지 문화접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존 중소기업 뿐 아니라 매출 5천억 이상의 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 전시 관람 지원,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원뿐 아니라, 국내작가의 문학(시/소설/에세이), 인문, 예술 분야 도서 구입도 포함했다. 2007년에 도입된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 접대비 한도가 초과할 때 손금산입(비용처리)할 수 있는 한도를 문화접대비에 한해 20%까지 늘려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기업이 문화접대비 제도를 활용하면 법인세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간접 지원,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8월 4일부터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 기업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 온라인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일주일 이내에 선정 결과를 공지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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