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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천생연분’, 한국적 정취에 이국적 감각 입혔다
[누오바오페라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가 오페라로 관객과 만난다.

누오바오페라단은 오페라 ‘천생연분’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천생연분’은 양반 김판서댁의 서향과 갑부 맹진사의 아들 몽완, 이들의 하인인 이쁜이와 서동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

누오바오페라단 관계자는 “우리 민족 특유의 유머, 해학과 풍자가 녹아있는 작품”이라며 “한국적 정취에 서양의 이국적인 감각을 덧입혀 우리 오페라를 갈망하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2006년 독일에서 초연된 후,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막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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