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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민화협 신임 대표상임의장 선출
“선조 염원한 한반도평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상임의장단 추천 이어 의장단 만장일치 선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6일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신임 대표상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으로 선출됐다.

민화협은 6일 “민화협 상임의장단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을 대표상임의장으로 추천했다”며 “이어 의장단 회의에서 새로운 대표상임의장으로 이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4·15 총선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지난달 10일 물러나면서 공석이었다.

이 신임 대표상임의장은 “선조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것을 받들어 그분들의 염원이셨던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상임의장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우당의 6형제는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조선이 강제병탄되자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이주해 독립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가문이다.

이 대표상임의장은 1957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16대를 시작으로 20대까지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의원 출신이다. 지난 4·15총선 때는 더불어시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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