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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민 돕기' 아이유·수지 등 기부행렬…시민들도 십시일반 참여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수지. [이담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시민들도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고 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아이유(27)·수지(26)·박신혜(30)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한지민(38)도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한지민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의사회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전달하는 등의 기부 및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8억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내놓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한 바 있다.

수지와 박신혜도 지난 2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계기로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21)과 옹성우(25)도 1000만원씩을 기부하는 등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 본인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스타의 이름을 걸고 기부에 동참하는 사례도 있다.

가수 김호중(29)의 팬들은 그의 별명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보내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까지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총 6141건이 기부됐으며, 합계 금액은 약 1억9925만원에 이르렀다.

유명 스타들의 기부 외에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따뜻한 시민들의 기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까지 다수의 시민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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