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철원·화성 육군 신교대서 입영자 2명 코로나19 확진…군 추가 확진자는 없어
지난 18일 오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19일부터 2주간 장병에 대한 휴가·외박·외출·면회 등의 출타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와 경기도 화성 5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지난 18일 입영한 장정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 모두 입영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풀링(Pooling) 검사와 개별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풀링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군 당국은 입영 장정을 5명씩 1개조로 묶어 전원 검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 2명은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훈련소와 신교대 입소 일주일 이내에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2주 차가 되기 전 귀가시킨다.

6사단 신교대에는 300여명이, 51사단 신교대에는 270여명이 확진자와 함께 입영했다.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입영 장정은 전수 검사에서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6사단과 51사단에서 각각 150여명, 30여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장정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됐다.

한편, 18일 군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북정보부대는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날 기준 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명이며, 이 가운데 78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1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