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송기인 신부의 지지를 받았다.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코로나 19에 집중호후, 태풍 등 수많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전국 226개 지자체는 이번 더민주 최고위원 선출에 관심을 보인다.
염태영 후보(수원시장)는 지자체 대표선수다. 시즌1~2는 모두 실패했지만 이번 염태영 시즌 3만큼은 꼭 성공해야한다는 것이 지자체 공통 염원이다.
염 후보는 전국 순회 연셜회를 돌면서 그들의 ‘기억·아픔·배신·환호’를 모두 기억한다”고 했다. 그만큼 풀뿌리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대표선수 1명 정도는 뽑아야 공정한 정치라고 입을 모은다. 정치에도 불공정과 공정이라는 모순이 남아있다. 여의도 정치 전유물로 또다시 최고위원이 모두 국회의원으로 모두 선출된다면 전국 지자체 뇌관은 터질 조짐마저 보인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었던 지자체들은 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광역단체장도 염 후보를 지지했다. 문재인대통령 멘토 송기인 신부도 공개적으로 염 후보를 지지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등 경기도내 지자체장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염태영 횃불을 들었다.
염 후보는 요즘 코로나 19 사각지대를 집중 파헤치고있다. 전세버스 명부 작성, 실내흡연실 운영중단 강력권고 등 사각지대 시리즈는 이어지고있다. 3밀(밀접·밀집·밀폐)이 키워드다. 여의도가 아닌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면서 느낀 점을 국민과 정부에 알리고있다. 8월29일 더민주 최고위원 선출일까지 5일 남았다. 코로라 19 전국대유행 기로에 선 한국은 감염 확산 최전방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코로나 방어뿐만 아니라 지방정책 수립할때 적어도 최고위원 1명은 중앙에서 목소리를 내야 균형이 잡히고 공정하다는 지적이 높다. 염태영 후보에 거는 기대는 코로나 19와 재난에 지친 지자체의 희망이자 뇌관이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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