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전준위원장 “기존 계획대로 8·29 전대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3단계 맞춘 계획 수립”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3단계 맞춘 계획 수립”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대위)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사무실에서 열린 전대위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국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셧다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8·29 전당대회를 그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27일 안규백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장은 “민주당은 기존 계획대로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8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어제 당 최고위원회의를 추재하던 기자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당 지도부와 최고위 참석자들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며 “많은 국민과 당원 분들이 우려가 있겠지만, 우리 당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3단계에 맞춘 전당대회 행사계획을 수립했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해 시스템 정당으로 거듭았고, 이를 통해 정당 사상 최초의 온택트 전당대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미 지도부 선출 등 전국대의원대회 안건에 대한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은 방역에 모범을 보이면서도 성공적으로 전국대의원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