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뉴딜펀드에 레드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료주의적 사고가 자본주의 사고와 시장 효율성을 침해하지 않게 레드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 강국 제조업이 생사기로에 서있다”며 “변해야 한다. 그래야 산다. 뉴딜펀드가 변화의 추동력이 돼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단순 위기 극복 펀드가 아닌 미래 창출 펀드가 돼야한다”며 “차기 차차기 정부까지 고려된 시드머니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뉴딜펀드에 우려의 시선 있응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에서 끝내야 한다”며 “관제 펀드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의 쓴소리를 달게 들어야 한다. 대신 제도로 수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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