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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코로나 영웅’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발탁’
강도태 복지부 2차관ㆍ김경선 여가부 차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본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 영웅’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장을 발탁했다.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50)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3명의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

차관급 외청으로 감염병 정책 수립·집행에 독자적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수장은 예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정은경 질본 본부장이 맡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야당 대표로서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당시 질병예방센터장이었던 정 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문 대통령은 정 청장이 이끄는 질본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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