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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문화사업본부장 이향순 씨 임명
이향순 신임 문화사업본부장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사업본부장에 이향순(57) 씨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이향순 문화사업본부장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근무를 시작, 1999년 재단법인 출범 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세종문화회관의 경영지원, 공연, 전시, 예술교육, 위탁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문화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오다 지난 7월 공개 경쟁 채용을 실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서류, 면접 심사 및 직무수행 능력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됐다.

특히, 경영 관리와 문화예술 사업을 두루 추진하며 쌓아온 특화된 세종문화회관 실무경험과 내부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문화사업본부의 안정적인 조직관리 및 발전전략 수행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향순 문화사업본부장은 “오랫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실무부터 관리자까지 순차적으로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로 업무를 장악하고 실행할 수 있기에 이를 추진력으로 삼아 세종문화회관이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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