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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야당, 秋 관련 허위사실 정치 공세 중단해야…사실 없는 의혹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특혜 논란과 관련해 "야당은 허위사실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위가 명백한 사실도 '폭로'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고 언론에 계속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어하는데 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가족들의 자대 배치 청탁 의혹을 들며 "군이 자대 배치 관련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청탁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공정하게 추첨으로 선발한다'는 교육을 시킨 것이 사실"이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이 보도된 이후 사실이 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병가 10일 이상은 요양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누락해서 특혜라고 야당이 계속 주장한다"며 "입원한 경우에만 요양 심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사실이고, (추 장관의 아들의 경우) 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요양 심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언론을 향해서도 "언론은 재판관이 아니며, 재판관은 국민"이라며 "확인된 사실은 보도된 의혹만큼이나 동일하게 보도해줘야 한다. 사실을 보도해서 이 문제가 명명백백 정리되길 힘을 합쳐달라"고 촉구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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