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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하원 외교위, 6·25 70주년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채택
"주한미군 한국 전진 배치가 미국 국익에 맞아"
1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방독면을 휴대한 주한미군 장병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채택됐다.

3일 자유아시아방성(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에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70년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지난 6월 민주당 아미 베라, 공화당 테드 요호 하원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이다.

결의안에는 한미 동맹이 70년을 지나면서 안보 관계에서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변모해 왔고, 제2차 대전 후 가장 위대한 성공 스토리 중 하나로 간주되는 한국은 미국의 동북아 외교 정책에서 핵심축(린치핀) 중 하나를 이루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주한미군의 한국 전진 배치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맞는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베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국전쟁 발발 70년 후 한미동맹은 안보 관계에서 포괄적인 범세계적 협력 관계로 전환됐다"면서 "한미 간 강력한 협력 관계가 70년 더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원 아태소위 위원장과 간사인 공화당 코리 가드너, 민주당 에드 마키 의원도 지난 6월 11일 한국전 발발 70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으나 이는 아직 상원 아태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RFA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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