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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이효재 교수 별세에…“여성운동 선구자”
SNS 메시지…“빛나던 큰 별”
“선생님 삶에 큰 존경 바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17년 10월23일 청와대 녹지원을 관람중인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국 여성 운동의 대모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데 대해 “이효재 선생님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셨다”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 교수는)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하여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2017년 청와대 녹지원에 한 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됐다. 선생님의 삶에 큰 존경을 바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환으로 별세한 이 교수는 국내 1세대 여성운동가로 호주제 폐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섰다. 향년 96세.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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