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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차남’ 김현철 “‘달의 몰락’ 생각나…죗값 반드시 치르게 될 것”

[헤럴드경제=뉴스24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4일 “오늘은 문득 ‘달의 몰락’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띄웠다.

김 상임이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수 김현철의 ‘달의 몰락’ 가사 가운데 “그녀가 좋아하던 저 달이, 그녀가 사랑하던 저 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를 공유하면서 “여러분들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랏님 덕분에 거의 돌 지경이시겠지만 두 눈 부릅뜨고 잘 지켜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대통령은 지지층으로부터 ‘달님’이라고 불린다.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김 상임이사는 최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우리 국민이 적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태워져도 태연히 종전선언하고 공연도 즐기고 보고를 받기는 커녕 편하게 잠에 취해 주무시고 얼씨구”라며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또 “방역핑계대고 정권비판하는 세력은 법원조차도 차량시위는 허용했는데도 시내 한복판에 계엄상태와 같은 재인산성까지 만들어 원천봉쇄하고 정말 이건 꽃놀이패가 따로 없다”며 “님도 따고 뽕도 따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40% 홍위병(문 대통령 지지층을 비유한 말)도 있겠다. 조국 추미애 유시민 김어준같은 방언세력도 있겠다. 정말 철통 방어벽을 두르셨다”면서 “어차피 검찰도 개혁이랍시고 손발 꽁꽁 묶어놓고 그것도 불안해서 제2의 경호처인 공수처도 곧 만들어질텐데 절씨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산에 오르면 정상에 오래 있고 싶어도 반드시 내려오게 돼 있다. 그런데 꼭 내려오다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며 “그땐 어떤 방어막도 백약이 무효”라고 했다.

김 상임이사는 “이 무도한 세력들이 권력에 취해 잠시 즐길 수 있겠지만 결국 무고한 국민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만든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극한 고통속에 통한의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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