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개천절 집회를 막기 위해 경찰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버스로 둘러싼 조치를 두고 "무엇이 그렇게 겁이 났는지 광화문에 재인산성 쌓아 놓고 국민들의 분노를 5공 경찰로 막는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은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 정체불명의 사과문 하나로 내 나라 국민의 피살·소각 사건을 덮어 버렸다"라며 "이미 재가 되어버린 시신 찾는다고 함정 40여척을 동원해 연휴내내 사체 찾기 쇼나 했다"며 분노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무엇이 그렇게 겁이 났는지 광화문에 '대통령 닮아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3류 각료들 데리고 참 수고 많으시다"라고 비꼬았다.

야당에 대해서도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제대로 좀 분발 했으면 한다"라며 "나훈아 선생의 반만이라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