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한국무용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20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에서 세종대 무용학과 박진호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니어 남자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한국무용협회가 5일 밝혔다.

시니어 남자 부문 은상은 김희준, 동상은 정하늘이 수상했다. 박진호와 김희준은 문체부장관 추천을 받아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시니어 여자 부문 금상, 은상, 동상은 각각 양소영, 권영주, 가진진이 받았다.

한국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0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31개국에서 494명이 참가, 지난달 23~2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가 여의치 않은 해외 무용수들을 위해 비대면 부문도 신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