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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철 합참의장, 美합참의장-인도태평양사령관과 통화 “외교적 노력 뒷받침”
9일에는 필립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통화
14일 SCM 앞두고 한미 합참의장 MCM도 개최예정
원인철 합참의장이 6일 오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있다.[사진=합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원인철 합참의장이 6일 오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두 합참의장은 한미 군사당국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적극 뒷받침하자는 점도 공감했다.

이번 통화는 원인철 신임 합참의장 취임을 맞아 한미 군사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유지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원 의장은 오는 9일 필립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공조 통화를 가질 예정이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 합참의 직접 지휘를 받는 최고 사령부로서, 주한미군 또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지휘를 받는다. 해상 전투력은 미 7함대와 1함대, 육군은 한국에 주둔하는 미 2보병사단, 공군은 한국과 일본에 배치된 5공군과 대만·태국의 13공군, 그리고 전략기동부대인 일본 본토 및 오키나와의 미 3해병사단과 미 1해병항공단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두 합참의장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의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앞두고 한미 군사위원회(MCM)를 개최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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