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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명준 강릉농협 상무, 포용금융 대통령상 수상
지역경제발전 공로로
5회 금융의날 기념식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권명준 강릉농협 상무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주관한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권 상무는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금융과 지역경제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6년 농협에서 농약, 비료 등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자재 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 수백 가지의 농자재 목록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컴퓨터로 재고관리대장, 공급대장, 판매대장, 구매미수금 프로그램, 농가 주문배달관리 시스템 등 개발해 업무자동화를 시도했다.

2004년에는 농업인을 위한 정부부채경감대책 추진에 있어서 컴퓨터 업무자동화와 대량업무 초간편화로 농업인의 부채관리와 경영회생지원 성과를 높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를 취득한 권 상무는 1주일 이상 걸리던 업무를 자동화와 표준화로 단 5분에 해결하는 업무프로세스를 개발해 전국 농협직원들과 공유했다.

2012년에는 재무컨설팅 업무프로세스 발명품을 특허로 출원하고, 2015년에는 취약계층 서민금융과 자산가를 위한 금융 재무컨설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한편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1964년 ‘저축의 날’이 지난 2016년부터 이름을 변경해 의미를 더했다. 금융위는 금융혁신 및 서민금융, 저축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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