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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일자리’ 주주 14개사 자동차공장 신축현장 방문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요 주주대표들이 3일 자동차공장 신축현장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GGM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3일 그린산단 공장건설 현장에서 주주들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등 20여명의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추진되는 GGM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주 초청 현장설명회는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광주·전남지역 기업 14개 주주사 대표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건설 현황과 설비 설치 현황, 노사 상생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현대자동차 합작공장 건설사업은 건축공사의 경우 차체공장 88.9%, 도장공장 88.9%, 조립공장 81.7% 등 전체 평균 6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비 설치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2월 시운전, 4월 시험생산을 거쳐 9월 중에 완성차 SUV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동차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공사대금(직접공사비)의 62.3%를 지역업체가 참여했고 69개 장비업체 중 63개(91%)의 지역업체가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GGM 측 관계자는 “공사장에 투입된 연 근로인원 12만6000여명 중 8만5000여명(68%)이 지역근로자로 채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태 GGM 대표는 “글로벌모터스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노사문화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인 만큼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사 상생의 한마음으로 뭉쳐 반드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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