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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주민화합잔치
서대문구, 대면 행사 대신 영상공모전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대문구 ‘이웃집 공방 체험활동’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대문 주민화합잔치 ‘똑똑똑! 이웃사촌입니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추진돼 왔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기존 대면 행사 대신 ‘소그룹별 이웃집 공방 체험 활동’과 ‘스토리텔링 영상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말부터 123개 그룹에 4명씩 총 49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의 공방과 도서관 등에서 목공예, 가죽공예, 바리스타, 꽃꽂이, 향기테라피, 도자기만들기, 제철반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 주민화합잔치 때에는 기념식을 여는 것과 함께 공방 체험활동을 담은 영상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모두 11개 팀을 시상하고 해당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편당 90초 이내로 제작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방 체험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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