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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식 "反정부 시위대는 살인자, 민중대회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오는 14일 노동·사회단체가 전국민중대회 일정을 잡은 데 대해 "반(反) 정부 시위대는 살인자고, 민중대회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고 반발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개천절 땐 광화문 일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지역이고, 오는 14일에 광화문 일대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개천절 땐 집회·시위의 자유보다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고, 14일에는 코로나19 방역보다 집회·시위의 자유가 우선인 모양"이라며 "문재인 정권 때 개천절 집회는 원천봉쇄와 불심검문 대상이자 살인자들의 준동이고, 14일 집회는 보호 대상이자 민중의 평화시위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연합]

그러면서 "국민을 둘로 나누는 분열·적대 정치, 우리 편을 챙기고 남의 편을 찍어내는 차별·배제의 정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몰락하게 된 이유"라며 "문 정권도 결국 몰락하게 될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민중대회준비위원회는 근 1개월 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강원, 경북,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10만명 규모의 전국민중대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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