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원을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자”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수원메쎄, 비대면 MOU..대형 행사 공동 추진 등 협력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 [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를 중심으로 한 수원지역 MICE 핵심 기관들이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수원 마이스 밸리’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 ㈜수원메쎄는 서면을 통해 ‘수원시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전략적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아름다운 경관과 최신 시설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7월23일 수원역 인근에 민간 전시장인 수원메쎄가 개장하면서 MICE 산업 중심에 다가갔다. 현재 대형 전시장을 2곳 이상 보유한 도시는 전국에서 수원시와 서울시 2곳 뿐이다.

이처럼 앞서가는 인프라를 활용해 수원시와 MICE 핵심 기관들은 수원을 MICE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은 수원시가 지역 내 MICE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는 원활한 전시장 운영과 수원 MICE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수원컨벤션센터의 전시홀과 수원메쎄의 전시공간을 합하면 1만7000㎡ 규모의 대형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어 이를 강점으로 부각한 공동 마케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특화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공동주최 행사시 대관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와 공동 홍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략적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이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수원메쎄, 수원컨벤션센터와 적극 협력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