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복구 완료 시까지 운행”
13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 출입구에 운행 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오전 열차가 서울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1호선 양방향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열차에 고장이 발생, 현재 조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 및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은 차량 고장으로 인한 상·하선 단전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했다.
운행이 중단된 용산역-광운대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공사는 비상수송버스 20대를 투입했다. 용산-서울역(4대), 서울역-청량리(12대), 청량리-광운대(4대) 구간으로 나눠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1호선 소요산 방면 운행의 조기개통을 위해 현장대응팀이 구성됐고, 추가 차량이 투입,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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