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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카페 확진자 속출…동작구 “10월29일~5일 방문자 검사받아라”
6일 이후 누적 14명…구청 12일부터 전담 콜센터 운영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카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5명 추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작구 사당동 한 카페에선 지난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8일 1명, 9일 1명, 10일 1명, 11일 3명, 12일 2명, 13일 5명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누적 확진자 14명 가운데 동작구 거주자는 3명이며, 다른 지자체 거주자가 1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6일 현장방역을 즉시 완료하고 7일부터 현재까지 시설은 폐쇄됐다. 또한 직원 모두 자가 격리 조치됐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 사이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2500여건의 검사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방문자 72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3일 오후5시 기준 음성 535명이며, 양성 확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검사예정 또는 안내를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구청 내 전담콜센터를 긴급 운영해 미검사자에 대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역학조사반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며, 미검사자 모니터링과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해당 기간 내 카페 방문자께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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