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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단광칠’ 주거니, 이슬람 VR 전시 받거니…韓·UAE 문화행사
UAE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청소년부는 ‘2020-2021년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11월 18일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과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 등 비대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악단광칠’ 기념 공연은 당초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한국에서 사전 녹화 후 비대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들과 현지 국민들에게 익숙한 곡인 ‘파이브 센스(Five Senses)’를 우리 국악기로 연주해 현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UAE 문화부는 ‘알 부르다 기금: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를 내년 말까지 1년여간 문체부 누리소통망(m.blog.naver.com/mcstkorea)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문화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이 하나가 되고,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악단광칠이 지난 10월 전남 구례군 사성암 사찰에서 3일 동안 사전 녹화한 장면. 아름다운 한국 가을 절경을 고스란히 담아 보여줬다는 평이다.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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