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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엑스칼리버’, 국내 최초 온라인 유료 상영…‘모차르트!’도 돌아온다
엑스칼리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더왕의 전설을 재핵석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온라인 유료 상영을 결정했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7일, 13일, 14일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국내 관객들에게 온라인 최초로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EMK의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해 탄생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점유율 92%,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더불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우는 72명의 국내 최대 출연진과 높이 2.5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 세트는 관객들을 압도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엑스칼리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 극장에서 선보였던 실황 중계 이후 국내 관객에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서 영미권 관객에게 2주간 유료로 서비스되었으며, 7월 대만의 타이중 국립극장(NTT)에서 상영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 추석연휴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1만 5000명의 온라인 관람객을 모으며 고무적인 성과를 올린 뮤지컬 ‘모차르트!’도 앵콜 상영을 결정, 오는 12월 관객과 만난다.

두 작품은 현재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선 다양한 MD상품을 포함한 결합 상품이 순차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리밍 관람권은 2만 5000원, MD 결합 상품은 구성에 따라 3만 2000원에서 최대 6만 9000원까지 판매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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