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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래식, 오케스트라 창단…예술감독 김재원·지휘자 정나라 이승원
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클래식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공연 기획사 위클래식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위클래식(WE클래식)은 클럽M 리더이자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하고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휘자 정나라 이승원, 악장 정하나가 창단 첫 연주를 이끈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위클래식이 기획,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엔니오 모리꼬네 필름 콘서트’에 선다. 오는 29일 공연에는 정나라 지휘자가 연주하며, 12월 27일 ‘엔니오 모리꼬네 필름 콘서트’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이승원 지휘자가 연주한다.

‘엔니오 모리꼬네 필름 콘서트’은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으로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등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제곡을 만든 작곡가이자 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를 기리며 그의 음악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상훈 음악감독의 편곡으로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차세대 베이스 구본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주인공 소프라노 박소영이 함께 한다. 정나라 지휘자가 이끄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며,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재원,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첼리스트 배성우가 솔리스트 연주로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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