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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비’ 지나고 추위 왔다…쌀쌀한 출근길
전국 흐리다 낮부터 맑아져
서울 최저 3.2도…최고 6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정원에 밤사이 내린 비로 떨어진 낙엽이 쌓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전날 104년만의 '11월 서울 폭우'가 지나고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2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 최고기온(20.7도)에 비해 무려 17도가량 떨어진 3.2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전날에 비해 15도 가까인 떨어진 6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 풍속이 초속 4~6m로 약간 강하게 불고 있어 중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강원과 남부 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4m, 서해 1∼4m, 남해 1∼3.5m로 예상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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