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를 찾아서' [더줌아트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진정한 식구의 의미를 찾은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관객과 만난다.

더줌아트센터는 2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식구를 찾아서’가 무대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식구를 찾아서’는 새로운 무대와 출연진 등 기존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다채롭고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식구를 찾아서’는 발랄한 두 할머니와 유쾌한 반려동물 삼총사가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2011년 대구 CT 극장 초연 이후 9년간 꾸준히 공연되며 전국 10만 관객을 만났다.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을,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됐다.

'식구를 찾아서' [더줌아트센터 제공]

오랜 기간 박복녀와 지화자 역을 맡아왔던 백현주와 유정민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할머니 역에 차선희와 김동순이, 몽, 냥, 꼬 역에 박승원, 강산하, 강대진이 합류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