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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들이 만든 영화 ‘58년 개띠 여고동창생’ 시사회

[헤럴드경제] 100세시대 대한민국 전무후무한 베이비부머 세대 그들을 대표하는 이른바 58년 개띠를 중심으로한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들의 열정이 뜨겁다.

지난달 그들이 만들어낸 연극 ‘오팔주점’(극본·감독 장기봉)을 성황리에 끝낸 후 그 열정이 식기도 전에 그들의 지난 삶과 꿈을 그린 영화 ‘58년 개띠 여고동창생(원제 시니어퀸)’ 이 26일 오후 2시 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 소재 대한극장 4관에서 2차 시사회를 갖는다.

이 영화는 베이비부머의 대표격인 58년 개띠 여고 동창생들이 지난시절을 회상하고 100세 시대를 맞이해 인생2막 새로운 꿈을 펼쳐가는 과정을 지난삶과 함께 진솔하게 표현했다.(극본·감독 김문옥, 총괄피디 장기봉)

이번 영화 또한 지난달 공연을 마친 연극 오팔주점과 마찬가지로 베이비 부머들의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앞으로의 꿈을 실현키 위해 만들어낸 그들의 영화라는 것에 주목해 볼 만하다.

이번 영화를 기획한 장기봉 감독은 100세 고령화 시대에도 불구하고 50대 중후반이면 사회 일선에서 물러나야만 하는 현세대 베이비 부머들의 애환과 아직도 남아있는 그들의 열정을 보여주려 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또한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쥔 김문옥 감독은 10회째 이어오는 충무로단편영화제의 대표이며 지난시절 드라마 전성시대에 주옥같았던 mbc 베스트셀러극장의 단골 극본가이며 연출가이기도하다.

그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영화를 만들어내고있는 노익장의 전설의 감독이다.

장기봉 감독 또한 인생2막 공전의 히트를 계속하고 있는 연극 ‘오팔주점’의 감독으로서 시니어문화예술감독의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가고있다.

이번 영화를 공동 제작한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대표 김선 회장도 전직 교사출신으로서 모델, 배우, 방송인 등으로 활동 적극적으로 인생2막을 펼쳐나가며 국내 시니어 모델과 배우로서 유명세를 지켜가고 있다. 지난 연극에 이어 이번 영화까지 주연을 맡으며 인생2막 선구자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영화는 주연 김선을 중심으로 주조연 고맹의, 최다형, 임연비, 호령, 유지은, 박숙명, 이예은, 김류경 등이 함께했다.

이들 모두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배우들로 인생2막 파이오니어를 자청하며 열정을 불태우고있다.

당일 시사회는 많은 귀빈과 언론관계자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 관심을 보였다.

당일 시사회에 참관한 일반 관객의 평도 시니어들이 인생2막 연극에 이어 영화까지 도전 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무명의 인생2막 아마추어 시니어 배우들이 만든 최초의 영화이고 이 영화를 통해 베이비 부머들의 열정을 평가할수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듯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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