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현대자동차(정의선 회장), SK(최태원 회장), 한화갤러리아(김승연 한화 회장) 그룹 회장이 후원 종목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시상식이다.

회장사 부문은 현대자동차㈜(대한양궁협회), SK㈜(대한핸드볼협회), ㈜한화갤러리아(대한사격연맹) 등 총 3곳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후원사 부문에서는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코오롱인더스트리㈜ 에프엔시(FnC)부문(대한골프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양궁협회), ㈜엘지유플러스(대한당구연맹), 하나금융그룹(대한루지경기연맹), ㈜동승통상(대한배드민턴협회), ㈜포스코인터내셔널(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케이비(KB)금융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신한금융그룹(대한스키협회) 등 총 7개 후원사에 수여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시상식을 통해 기업의 스포츠 후원 공헌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업들의 스포츠 후원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회원종목단체와 후원기업의 상생을 지원하고, 회원종목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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