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지난 11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0 제15회 대한민국 C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발전부문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14일 밝혔다. 황현수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장(왼쪽)이 대회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이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ᆞCSR 경영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코이카에 따르면 교육원은 지난 11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부문 표창장과 지역발전부문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코이카 봉사단의 국내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원의 핵심 기능과 연계한 봉사단원 참여형 CSR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예비봉사단원들은 영월군노인요양원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마을 환경 정화, 1달러 식사의 날 등의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글로벌인재교육원이 위치한 강원도 영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해당 지역 주민의 개발협력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세계시민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 중이며 특히 미래인재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기회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황현수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원장은 “이번 사회공헌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기존의 CSR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역과 협업 및 소통을 늘려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교육원이 되겠다”며 “또한 지역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 기탁, 세계시민교육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CSR경영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발전에 공헌한 기관·기업 및 단체를 시상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 확산 및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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