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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서대문구,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대문구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대문구는 오는 17일 비대면 방식으로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주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발굴, 추진한 ‘천연충현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서대문구 제공]

선정된 9개 팀은 이날 발표를 통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골목환경 개선과 자원 재활용, 나눔과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한다.

‘독립문로12길 주민 모임’은 골목환경 개선과 재활용 분리배출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주민들이 세척된 투명페트병, 우유팩, 캔을 모아 분리배출하면 휴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총 6회 진행했다.

‘천연샘 주민네트워크 팀’은 4월부터 9월까지 월 2~3회 환경개선을 위한 모임을 갖고 영천시장 배후 골목 벽면에 화단을 설치했다. ‘천연옹달샘 팀’은 쓰레기 절감을 위한 환경챌린지를 진행하고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제작 전시회를 열었다.

‘수(燧)mera 팀’은 10월 ‘서울 속 요즘 옛날, 천연충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작품집도 만들었다. ‘영천시장여성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 100여 명을 위한 ‘김장 나눔’을, 금화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꿈꾸는 베이킹 팀’은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도시락 개발과 나눔’을 진행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주도사업에서 잇따른 결실이 나온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동기부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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