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무예교육연구소, ‘무술하는 산타가 간다’ 공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무예교육연구소(소장 김성현)가 전통무예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24일 체육관 용품과 코로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무술하는 산타가 간다’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예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해 법인 설립된 한국무예교육연구소는 올해 무예를 통한 사회 공헌과 공유가치 창출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에 선정된 무예 전문 교육 연구 기관이다.

‘무술하는 산타가 간다’ 공모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마감일까지 한국무예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체육관 5곳에는 보호대와 스포츠테이프, 에어파스 등 체육관 용품과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25일 선정 체육관이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무예교육연구소 김성현 소장은 “정부의 격상된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아이들의 건강과 인성을 책임져야 할 무예 지도자들이 체육관 문을 닫고 대리운전을 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운동기구를 팔아 월세를 마련하고, 폐관을 결심했다는 등의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온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무예 지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